기저귀 발진 예방과 치료하기

기저귀 발진 예방과 치료하기

기저귀 발진은 한번생기면

아기가 많은 스트레스와 가려움을

동반한다고 알려져 있다.

엄마의 입장으로써 어떻게 해 주지도 못하고 

다 내 잘못같은 마음 뿐이다.

 

난 첫째때 있던 기저귀발진으로 인한 노하우를

둘째때 사용하여 현재까지 

기저귀발진 없이 키우고 있다.

기저귀 발진 생기는 이유

젖은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금방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이다.

기저귀를 채운 부위에 빨갛게 변하거나

심하면 피부가 벗겨지고 짓무르기도 한다.

설사를 하거나, 천기저귀의 세탁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때도 

기저귀 발진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에는 북어지다가 심해지면 

피와 고름이 나기도 하고

발진이 생긴 피부에는 칸디다균이

자라면서 발진의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기저귀 발진 예방

1.기저귀 벗기기

하루 1,2시간은 기저귀를 벗져주자.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균들이 더 쉽게

자라기 때문에 기저귀 발진이

더 빨리 생길 수 있다.

순면소재의 얇은 패드 위에 아기를 

놀게해 주고 

엉덩이 밑에는 천 기저귀나

신생아속싸개 등 깔아주면 좋다.

2.기저귀 자주갈기

천 기저귀는 한번싸면 바로 갈아주고

일회용 기저귀는 젖은 기저귀를 오래 차고 있지

않도록 갈아주자.

나는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지만

천 기저귀 처럼 한번 싼게 보이면

바로 갈아주고, 잠을 자고 일어나면

또 무조건 한번 갈아준다.

일어나서 기저귀를 갈아준 후,

밥을 먹고 자기전에 또 싼다면

아끼지 않고 또 다시 갈아준다.

3.물로 가볍게

기저귀를 갈아줄 때 물티슈로만 닦지 말고 

물로 가볍게 닦아주는게 좋다.

엉덩이에 남아 있는 암모니아 균들을

씻어내어 기저귀 발진을 예방하는 것이다.

나는 매번 물로 씻길수 없어 

손수건에 따뜻한 물을 묻혀 

톡톡 물티슈 대신 닦아준다.

4.널널히 채우기

엄마라면 알것이다.

팬티를 딱 맞거나 작은걸 입고 

생활하면 질염에 걸리기 쉽다.

그정도로 균들이 살지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샘이다.

기저귀를 찬 부위에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소변이 샐까 봐 

기저귀 커버로 꼭꼭 싸두면

엉덩이 피부가 숨을 쉴 수 없게된다.

일회용 기저귀도 꽉 조이지 않게

채워서 엉덩이가 숨 쉴 수 있게 한다.

5.천기저귀는 세탁법 바꾸기

사용한 천 기저귀를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도록 한다.

세탁 전에 기저귀를 물에 담가두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더 잘 자랄수 있다.

젖병도 세척 전 물에 오래 담가두지 않는 것처럼

기저귀도 마찬가지다.

대변을 본 기저귀의 경우

잠시 물에 담갔다가 삶아 빨고 

햇볕에 말려 소독하도록 한다.

천기저귀에 비눗기가 남아 있다면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충분히 헹궈야 한다.

기저귀 발진 치료법

1.기저귀 벗기기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기저귀를 채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평소대로 채워두면서

치료를 해도 되지만, 엉덩이 짓무름이 

심한 경우에는 하루에 1,2시간씩

두세번 벗겨두는 것이 좋다.

2.대변후에는 꼭 물로

이미 기저귀 발진이 생겼다면 대소변을

본 후 물로 엉덩이를 씻는다.

발진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물티슈를 사용하면 따갑고 가렵거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3.기저귀발진크림

기저귀 발진이 그리 심하지 않다면

엉덩이를 씻기고 물기를 깨끗이 제거한 후

기저귀발진크림을 바른다.

 

아쿠아퍼,나뚜라하우스,쁘리마쥬 등이 있다.

나는 다 사용해 봤지만

비판텐 연고가 가장 효과를 많이 보았다.

 

4.집에있는 연고는 X

엉덩이 피부가 벗겨지고 짖물렀을때,

아기가 아파하고 힘들어 할때는

꼭 소아청소년과에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집에 있는 연고를 임의로 바르는 것은

기저귀 발진이라 하더라도 곰팡이로 인한

발진에는 약을 다르게 써야한다.

내가 발라서 효과를 많이 보았다는

비판텐 연고 또한 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은 연고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어서 걱정하였더니

추천해준 연고크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