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건조한 우리아기
우리 둘째는 어린선 이라는 피부희귀병을 앓고있다.
유전적으로 100% 유전이 될수 밖에 없다고 안내 받았고 제 남동생 또한 이 병으로 어렸을때부터 큰병원을 자주 다녔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직까지도 완치할 수 없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그나마 조금 더 진행을 늦추는 방법은 보습 뿐 이라길래 맘카페 며 검색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보고 발라보고 섞어쓰면서 나름 더 오래가는 더 촉촉한 보습법에 대해 공유하기 위해 포스팅을 해보려고 했다.
개인적인 의견이고 아기들 마다 피부상태 등을 통해 다르니 참고용으로 좋을것 같다.
사용해본 보습제품
위에 사진은 정말 직접 내가 아이가 태어나고 극건조한 피부라는 것을 알게된 후, 검색하여 사용한 제품들이다.
아이가 3,40일 때 찍어둔건데 생후 3,40일때 저정도의 보습로션 만으로도 꽤 많이 알아보았다고 생각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그 뒤 추가되는 제품들도 있었지만, 다시 사진을 찍지 않은 이유는 이 이후 쓸만하다고 생각되는건 저 사진에 있는것들 뿐이기 때문이다.
1. 아토오겔 (ATO OGEL)
이건 선물로 받은 제품으로 제일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로션과 크림을 1:1 로 섞어서 발랐다.
코리아나 에서 만든 제품이며,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자부심에 홈페이지에도 나와있을 정도이다.
향, 인공색소, 인공향료를 쓰지 않고, 아이들이 쓰기 때문에 논란되는 성분 21개의 검사에서 모두 미검출이 된 제품이라고 한다. 로션과 크림을 섞어서 바르면 2,3시간에 한번씩 발라줘야 한다.
2. 로하스베베 (Lohas bebe)
전부 자연유래 천연성분이라고 하나 냄새가 강하다 못해 독하다는 느낌이 드는 제품이였다.
냄새에 민감한 나로써는 사용할 수 없었다. 헤어오일이 없었기 때문에 적당한 오일을 찾기 전까지의 대체품 정도? 라고 생각이된다.
3. 몽디에스
향은 있지만 굉장히 순한 향이었다. 대체적으로 오일과 함께 섞어 사용하거나 , 비판텐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아이가 70일이 지나서 부터는 오일과 바세린과 함께 섞어 쓰면서 하루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번씩만 발라도 촉촉함을 유지하는것 같았다.
4. 쁘리마쥬
쁘리마쥬 또한 몽디에스 처럼 순한향이며, 이것도 오일와 비판텐과 같이 사용한다. 70일 지나서 오일과 바세린과 함께 섞어 써는데 이것도 아침, 점심, 저녁 한번씩만 발라도 촉촉함이 유지되었다. 허나 가격면에서 몽디에스 2개 값을 쁘리마쥬 에 써야 하기 때문에 뭔가 고급스러운 향도 나지만 잠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쁘리마쥬 보다는 몽디에스를 더 추천하고 싶다.
5. 킨더퍼페츠 베이비오일
로하스 제품의 너무 강한 냄새로 대체품을 찾다 정착하게된 킨더퍼페츠 베이비오일이다. 헤어에도, 로션, 크림 어느것과 섞어 사용해도 있는듯 없는듯 하게 어울리며 오일의 역활도 제대로 해낸다.
6. 하우스윗 베베 (헤어 오일 미스트)
신생아 두피 노란딱지 관리 보습 개선에 좋다고 하여 사보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 아이에게는 비추였다.
스프레이 형식이든 손에 묻혀 발라주든 머리두피가 금세 빨개 지는게 보이고 아이고 매번 울어 재꼈다. 아이가 우는것에는 이유가 있는법, 밥도 분유도 아니라면 이걸 제일 먼저 어쩔수 없이 생각하게 되는게 엄마 마음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효과는 좋았다. 한번 쓴다고 확 좋아지는 제품은 아니지만 주 2,3회씩 꾸준히 쓰니 두피가 어느정도 깨끗해 졌다.
정착하기로 한 제품
일단 나는 크림류에서는 몽디에스 에 정착을 하였다. 오일은일단 킨더퍼페츠 껄 사용하겠지만, 크림을 몽디에스를 사용하니 몽디에스 오일도 사용을 해 볼 예정이긴 하다.
그리고 70일 지난후 오일, 크림과 함게 바세린과 섞어 바르기 시작했다. 내동생도 어렸을때 바세린이 짱이였다닌 우리 엄마의 말에 바세린을 발라보려했으나 굉장히 꾸덕하여 아기 피부가 아플것 같았고, 한번사용후 매트, 이불 에 잔여도 묻어나 찜찜하여 오일, 크림과 섞어 바르니 굉장히 크리미 해 졌지만 보습효과는 같은 느낌을 받았다.
바세린 전에는 비판텐을 발랐다 스테로이드 가 없는 제품으로 신생아 때 바세린 사용이 많이 걱정된다면 오일과크림을 섞어 바른후 그 위에 비판텐을 한번더 발라주었다. 효과는 역시 비판텐 ! 이라서 하나 더 사두었다.
지금은 발등에 약간 어린선 피부의 형상을 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지속적인 보습을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어린선 피부는 심하기도 좀 완화되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커가면서 어린선 피부의 형상이 점점 더 나타난다고 하니 나도 더 좋은 제품을 더 많이 찾아보려고 한다.
이 포스팅이 건조한 피부를 가진 아이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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